쿠팡 고객정보 유출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쿠팡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유출 경로와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착수한 건데요. <br /> <br />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귀혜 기자! <br /> <br />경찰이 쿠팡을 압수수색 중인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오늘(9일) 오전 서울 송파구에 있는 쿠팡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쿠팡 고객 3,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본격 강제수사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전담수사팀장인 사이버수사과장을 포함해 수사관 17명이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번 강제수사와 관련해, 유출 사건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필수적 조치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디지털 증거 등 자료를 확보해 정보 유출자와 유출 경로, 원인 등 사건의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종합적으로 규명하겠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유출 사태 경위 관련해서도 짚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은 지난달 25일 쿠팡 측 고소장을 접수해 20여 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쿠팡 측이 밝힌 유출 정보는 이름과 전화번호, 배송 주소와 이메일, 주문 정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보를 무단으로 빼돌린 용의자 A 씨는 지난해 12월 이미 퇴사한 중국 국적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경찰은 IP 추적과 로그 분석 등을 바탕으로 A 씨를 쫓으면서 정확한 정보 탈취 과정도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고객이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민원을 접수한 지난달 16일까지 쿠팡이 유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정황이 나온 만큼, 보안 체계의 허점과 은폐나 축소 시도 여부도 들여다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귀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귀혜 (leehj031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20911520202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